2019년 대표이사 취임… 수익성 개선 과제 해결해야

주식 : 신일제약최대주주가 창업주 홍성소 회장에서 홍재현 대표로 변경되며 승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.

investing :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, 홍성호 회장은 지난 13일 홍재현 대표에게 보유 주식 121만주를 증여했다. 홍재현 대표는 해당 주식을 수증해보유 주식수가 기존 119만6364주(9.98%)에서 240만6364주(20.08%)로늘어나게 됐다.

1971년생인 홍재현 대표는 1938년생인 홍성소 회장의 장녀다. 홍 대표는 동덕여대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2000년 신일제약에 입사했다. 홍 대표는 2011년부터 홍성소 회장의 증여를 받기 시작한 이래 지분을수년간 소량씩 늘려왔다.

이번 지분 증여를 통해 신일제약은 창업주 경영으로 완전히 회귀하게 됐다. 1971년 보생제약사를 인수하며 창업된 신일제약은 △2010년 김영상 대표취임 △2014년 정미근 대표취임 등을 통해전문경영인 체제를거쳤다.